극단소개

Theatre Association of Ulsan Metropolitan City

푸른가시

  • HOME
  • 극단소개
  • 푸른가시

왜 연극을 하는 것일까..?

세상 온갖 관심거리 중에서 왜 우리는 연극이란 것과 인연을 맺은 것일까?

매번 신명나는 일들이 일어나지도, 생각처럼 신선한 감동이나 충격이 연일 이어지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는 연극이란 작업을 쉼없이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어리석은 질문을 수 없이 되풀이 해왔지만 아직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저 하는 것이다.

때로는 이것 때문에 울고, 가슴 아파하고, 때로는 이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연극인 서로에게 상처받고 하면서도 왠지 그저 하는 것이다.

가정이 원망하고, 친구들이 안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저 하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연습장에 모인다. 그리곤 세상사 잠시 접어두고 연극을 이야기하고 연극 때문에 슬퍼한다.

이번에는 다시 우리의 얼굴을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 띄운다.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지..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할지.

아직은 불확실하다.

이제 이 공간은 나의 것도 우리의 것도 아닌 여러분의 것이다.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이들이 이 공간에 머물고, 다듬고 이야기 나누는 곳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연극을 그저 하듯이 그저 들렀다가 머물다 가는 그런 편한 공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